반면 어른들의 시각에는 기관 생활을 하는 아이가 선생님들의 보호 안에서 즐겁게 놀이를 하다가 오면 된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요. 아이의 입장과 시선에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예민한 아이들은 외부 자극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가 높답니다. 아주 작은 자극이라도 아이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요.
특히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이 기관 생활의 적응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우리 아이가 예민한 편이라면 특히 더욱 섬세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답니다.
온전하게 아이의 의견만을 받아주고 따라주던 가정을 떠나 여럿이 함께 모인 기관에서의 생활이 아이 입장에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과정들 속에서 아이는 기다리고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성장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간이 된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엄마, 아빠가 해주던 것들을 이제 아이는 하나씩 스스로 해 나가야 한답니다. 아직은 서툰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 기관 생활이 힘들겠지만, 더욱 단단한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간임을 기억하고 격려해주세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아이 스스로 다독이고 조절하며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길러주세요.
예민하고 까다로운 우리 아이, 규칙이 있는 기관 생활이 걱정이라면? 기관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차이의 놀이만의 교육 팁과 놀이 커리큘럼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