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의 현재 모습 (자주 울거나, 조금 느리거나, 혹은 떼를 많이 쓰거나, 공감능력이 조금 부족하거나 등등) 은 반드시 개선될 거고, 아이는 분명 자신의 길을 걸을 것이다. 지금은 다만, 천천히 가고 있는 것일 뿐. 반드시 아이는 자신의 속도로 자라나고 있을 것이다.
2.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 되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잊어버리자. 기억이 자꾸 나서 괴롭지만, 그래도 생각의 도끼로 끊어내자.
3. 현재할 수 있는 한 가지를 먼저 하자. 너무 이것저것 다 하려 들지 말고, 일단 할 수 있는 하나에 집중하자. 현재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4. 아이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아이의 고유한 특성을 존중해준다. 그리고 강점, 잘한 점,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점을 칭찬하고 이를 정말 뿌듯하게 느낀다. 장점을 최대한 키워주고, 단점은 장점으로 묻힐 수 있도록 도와주자.
5. 남편에게(아내에게) 내 의견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야 하지만.. 크게 다투거나 싸워도 결국 기분 나빠지는 건 나 자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의견이 100% 일치할 수는 없다. 서로가 서로의 다른점은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6. 아이에게 한번에 대단한 무언가를 해주는 것보다, (예/전집 사주기, 비싼 교구 사주기) 하루에 10분이라도 눈을 마주치며 재미나게 놀고, 꼬옥 안아주며,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게 아이 성장발달에 더 중요하다.- 하루 쫄쫄 굶는다고 살이 좌악 빠지는 게 아니듯, 인생의 중요한 일 중 한 번에 되는 것은 결코 없다. 계속 조금씩 식이조절을 하고 운동을 해야 체중이 관리되듯, 아이와 엄마도 꾸준히 매일매일 노력해야 발전이 이루어진다.
7.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뭘까? 내가 하루하루 매일매일 나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아이 스스로 멋진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려면 나 역시 나 스스로 멋진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이건 대단한 뭔가에 나오는 게 아니라 오늘의 소소한 노력에 의해 달성되는 것. 나만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고 이를 꾸준히 하자. 이걸 만약 찾기 어렵다면 관심이 있는 책 및 주변 사람을 거울삼아 살펴보며 자신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고 찾다 보면 반드시 찾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