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법
우리 아이의 언어표현력을 높이는 의사소통방법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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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 표현력을 높여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우리 아이가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한두 번으로는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도와주면 우리 아이는 어느새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있을 거예요.

1. 엄마와의 바디랭귀지로도 말할 수 있어요

바디랭귀지로 아이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말로 이야기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바디랭귀지로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요. 동생과 다툼이 생겨 화가 난 아이가 “엄마! 아기! 아기!” 라고 이야기하며 화를 낼 때, “동생이 그림을 망쳐서 화가 났어요.” 라고 말하면서 엄마가 표정과 몸짓을 통해서 화가 난 동작을 표현해주면,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쉽게 말해주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돼요.

2. “엄마처럼 말해봐!” 사인을 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물을 마시고 싶을 때 아이가 “물!”이라고만 이야기한다면 “엄마처럼 말해봐!” 하고 이야기하고 “엄마 물 주세요!”라고 천천히 말해주세요. 아이가 말할 때 엄마가 입 모양으로 아이의 말하기를 도와주면 좋아요. 아이가 완벽하게 말하지 못해도 노력하려는 모습이 보이면 칭찬해 주세요. 다음번에 비슷한 일이 생길 때 아이는 노력하게 된답니다.

3. 엄마가 문장으로 아이의 말을 다시 완성해 주세요

아이가 문장으로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을 때 “똑바로 이야기해!”라고 말하며 핀잔을 준다면 아이는 이야기하기 싫어질 거예요. “우리 가. 놀이터” 하고 이야기했을 때, “우리는 놀이터에 가요.” 하고 엄마가 문장으로 아이의 말을 다시 완성해 주세요. 
이 때,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정한 아이의 말을 부드럽고 온화한 어조로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교정한 문장만 말하는 경우
     
    “엄마 우유 주세요.” (X)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더욱 따뜻한 어조와 눈빛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는 이런 부모님의 태도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 많은 표현을 시도하려고 노력할 것이랍니다. 

4. 아이에게 교정한 문장을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요하는 언어나 어조를 사용하면 안돼요.
아이는 자신이 표현하는 말이 잘못되어서 야단을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압박감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교정한 문장을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듯 자연스럽게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 아이가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도록 시키는 경우
     “‘엄마 우유 주세요!’라고 말하면 우유 줄게.” (X)
    “우리 아기가 ‘엄마 우유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구나!”(○)

5. 정확하고 세밀하게 표현해 주세요

아이와 길을 지나가다가 굴삭기를 봤는데 아이가 길에 있는 굴삭기를 보면서 “저기 탱크!” 하고 이야기한다면 “저건 탱크가 아니야!” 라고 말하기가 쉽죠.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보다는 “저기 커다란 굴삭기가 땅을 파고 있네.”라고 정확하고 세밀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틀렸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정확한 사실에 대해 인지하게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배로운은혜5달 전
4번 그래서 어떻게 얘기하라는거지요?


차이의놀이운영담당자5달 전
@보배로운은혜 회원님, 소중한 피드백 감사드려요. 4번 단계 설명을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변경해 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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