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몸은 아주 작은 단호박의 크기 정도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팔과 다리가 균형 있게 성장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신체와 균형을 이루게 되지요.
또한 여전히 엄마 뱃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놀이를 합니다.
[우리 아기는 이만큼 성장하고 있어요]
크기 : 14cm / 몸무게 : 240g
(이 시기 평균적인 발달 수치로 개별 차가 존재할 수 있어요!)
* 태아의 피부에 태지가 발달해요
태아의 피부에서는 태지가 분비됩니다. 태지는 태아의 피부가 양수에 젖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종의 방수벽이기도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에 하얗게 붙어 있는 얇은 껍질들은 바로 지금 발달하고 있는 태지랍니다.
* 창자에서 위액을 생산해요.
이제 제법 내부의 장기가 제 모습을 갖추고 제 기능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태아의 창자에서는 위액이 생산되기 시작하는데, 위액은 양수를 흡수해 신장으로 전달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예비 엄마는 이런 변화를 보여요]
예비 엄마의 몸은 모유 수유를 대비하여 유선이 발달하며 가슴이 커지게 됩니다. 이때에는 임신 전에 입던 속옷이 압박을 주어 유선의 발달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속옷을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간혹 유두에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데 거즈로 부드럽게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19주 차 이것만은 꼭!]
*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는 것이 좋아요
출산 준비를 위해 골반이 느슨해지며 평소보다 허리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되는데,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은 더 큰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가급적 무거운 물건은 예비 아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보충하세요
칼슘은 임신 중기에서 말기로 접어들며 모유 수유를 위해 예비 엄마의 몸 안에 저장을 해 둡니다.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충분히 보충하고, 뼈째 먹는 생선이나 시금치 등 식품을 통해서도 칼슘을 섭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