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체중은 875g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엄마 자궁 속에 꽉 찰 정도로 성장하게 됩니다. 태아의 두뇌도 세포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폐도 꾸준한 발달을 이루고 있답니다.
뱃속의 태아가 규칙적인 태동으로 움직임을 보인다면 폐가 발달하며 딸꾹질을 하고 있는 것이니 큰 염려를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우리 아기는 이만큼 성장하고 있어요]
크기 : 36cm / 몸무게 : 875g
(이 시기 평균적인 발달 수치로 개별 차가 존재할 수 있어요!)
* 손가락 빨기를 좋아해요
감각 기관이 발달하고 세부적인 신체기관이 정교하게 발달함에 따라 태아는 엄지손가락을 빨며 즐거움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빨기 행동은 태아의 턱과 관절의 근육을 강화시켜준답니다.
* 흑백의 빛을 구분할 수 있어요
한창 망막이 발달함에 따라 이제 태아는 흑백의 빛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시기까지 망막이 여러 겹의 층으로 발달하고 받아들인 빛은 그 정보를 뇌로 전달하여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예비 엄마는 이런 변화를 보여요]
태동이 강해지며 엄마의 자궁 또한 커져가기 때문에 내장 기관에 압박을 주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소장과 방광, 직장을 눌러 자주 변의를 느끼고 숨을 쉴 때마다 흉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27주 차 이것만은 꼭!]
* 태동으로 태아와 교감해보세요
태동을 느끼는 순간은 태아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이고 소중한 순간이 됩니다. 태동이 강해지는 이 시기에는 옆으로 누운 자세로 배를 만져보며 태아와 교감을 시도해보세요.
*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임신 기간 중에 스트레스는 태아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수면시간을 평소보다 조금 늘리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