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행복하고 편해야지 애도 행복한 법이라며 늘 집안일 나서서 알아서 해주고 술 담배 안하고 가정적인 남편이에요~ 아기 태어난지 얼마 안됐는데 나가서 산책하고 오거나 친구랑 맛난거 먹고 놀고 오라고 계속 이야기 해주고, 아침에 출근할 땐 새벽에 고생 많았다고 해주네요. 남편이 저보다 나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저희 신랑은 정말 성실하게 육아해요. 회사 퇴근하면 집으로 출근한다는 표현이 딱 맞게 쓰레기통 비우고 분리수거 설거지 청소 빨래 아기 트름시키기와 기저귀 갈기는 본인이 다 전담해요. 어젯밤에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성실하게 육아하냐고. 내가 반대 입장이었으면 당신만큼 못했을거라고. 힘들겠지만 우리 아가가 예쁘고 소중하니 잘 키워보자고 말했더니 저에게 "ㅇㅇ아, 나는 우리 아기가 예쁘고 소중해서 열심히 하는거 아니야. 너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하는거야. 내가 많이 하면 네가 덜 힘들잖아. "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왈칵 나서 엉엉 울었네요.
애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싸움시절은 지나사고 서로 대화안하고 육퇴후 유투브만 시청합니다ㅋㅋㅋㅋㅋ집안일 도와주는거 힘들다고 3대 이모들 섭렵한후 안싸웁니다ㅋㅋ 그외 빨래개키고 쓰레기버려주는정도ㅎ(그것도시켜야겨우)
그래도 "주말에 어디가고싶은데 없어?" 물어봐주고 델따주고 해주는것만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드네요 더도덜도 않고 딱 서로 신뢰 벗어나지않는 선에서 타협하고 지내는 동반자네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