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사놓은 기저귀 당근마켓에 내놓는 기쁨이 빨리 왔으면~ 배변방법,순서,다 알고 변기 거부감도 없는데 기저귀 자체를 안 갈아입으려고 하니 거기서 막히고 자기전에 이부자리에서 물통 물 빨아먹는거 너무 집착해서 밤기저귀떼기는 더 어렵겠고...

저희 아이는 27개월에 기저귀를 뗐는데 훈련은 못 했어요 워킹맘이라 시간도 없고...다만 아이가 기저귀뗄 시점이 왔다고 느낀게 일단 기저귀를 차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의실종으로 다니길래 기저귀안입으면 쉬는 변기에 해야해~ 하고 여러번 알려주었고 매트에 쉬해도 화내지 않고 말로 설명만 이거는 쉬인데 변기에 앉아서 하는거야~ 이렇게 했더니 얻어걸려서 딱 한번 변기에 성공하고 나서는 일사천리로 밤기저귀까지 떼었어요...제가볼 땐 배변은 아이들마다 시기가 있는 것 같고 신호를 줄 때 부모가 알려주면 쉽게 스트레스 없이 떼는 것이 가능한 것 같아요~ 기다려 주시고 지켜봐주세요 훈련으로 억지로 하는 것 보다는 저희 나현이는 배변책을 일단 노출해서 인지를 먼저 시켰고...아이가 기저귀 안입는다고 할 때 말로 설명하는 식으로 했더니 정말 2~3일만에 딱.....되었어요 경험이 다 같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안 주고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저희애는 사실 발달이 좀 빠른편이에요 걷는 것은 9개월말에 두단어는 18개월에 엄마 먹어 엄마 맘마 엄마 가쟈 정도 22개월에 문장으로 말을 했어요 여아구요 아마도 여아가 조금더 빨라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그런데 이런게 다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어차피 7살쯤 되면...다 똑같아지니까요...아이랑 서로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자연스럽게 살아가는게 젤 중요할 것 같아요~

말을 너무 안들어여 규칙을 알아도 반대로 해요 청개구리 같아요 진짜 ㅠㅠㅠ 요즘 퍼즐에 빠졌어요

헙..배변 후 뒷처리까지ㅋㅋㅋ 저희아들은 아직 응가는 숨어서 싸요. 뭐해?하면 똥싸!!!ㅋㅋㅋㅋㅋ 소변은 시간맞춰 변기앉히면 잘싸는데 둘째보다가 타이밍 못잡아 계속 진도가 안나가네요ㅠ

다 부모의 욕심일뿐...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아직 말도 못하는데 댓글에 보면 다른 친구들은 다 빠른가봐요ㅠ

아기가 준비돼었을때 하는게 엄마도아이도 좋은거라 생각하고 안하고있어요..느리면 어떱니까 하하

그러게요. 다들 빠르다니, 신기하네요.

아직 우리 아이는 배변훈련도 안됐는데 뒷처리가 가능하다니ㅠ 충격이네요ㅠ

말귀다알아듣고 못하는말이없는데 기저귀를 너무좋아해요...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