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와 헤어질 때 아쉬워함을 보일 수 있어요
35개월이 된 우리 아이는 이제 또래와의 관계에 즐거움을 느끼고 친숙한 또래 친구에 대해 애착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친한 또래친구와 한참 인형놀이를 하다가 엄마가 집에 갈 시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집에 가기 싫다고 이야기를 하거나 엄마의 말을 회피하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하고 있는 놀이에 또래 친구를 참여시킬 수 있어요
이제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놀이에 친구와 함께 놀기 위해 언어로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거나 장난감을 보여주며 또래 친구를 놀이에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꿉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가 컵을 들고 무엇인가를 마시는 시늉을 하다가 친구의 입에 가져다 대며 "너도 마셔볼래? 오렌지주스야"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친구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요
아이는 이제 다른 친구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사회적인 능력이 발달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자신에게 놀잇감을 주었거나 때렸다면 그 행동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