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물에 생명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동화 속 이야기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풍부한 상상력은 아이의 지능이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물활론적 사고'(사물에도 생명이 있다)는 7세가 지나고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사라집니다.
* 일상생활과 관련된 규칙을 이해할 수 있어요
55개월이 된 우리 아이는 이제 일상생활과 관련된 규칙을 제법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미끄럼틀을 탈 때 차례를 지켜서 타야 된다는 것과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물론 아직 아이가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서는 완전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왜 지켜야 하는지 이해를 시키려고 하기보다는 규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 간단한 모양을 따라 그릴 수 있어요
이제 아이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같은 간단한 모양은 보지 않고 그릴 수도 있으며, 자동차처럼 아이에게 친숙한 물건들은 엄마가 그려주면 보고서 어설프게 따라 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