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말
“너 자꾸 이러면 엄마가 너 두고 간다!”
“내가 너 때문에 못살아 진짜!”
엄마나 아빠가 화가 많이 나면 아이에게 협박하는 말들을 종종 하곤 합니다. 아이에게 ‘네가 잘못하면 엄마나 아빠가 널 버릴 수도 있어’라는 뉘앙스의 말들이지요. 엄마나 아빠 입장에서는 그저 장난처럼 넘길 수 있는 말들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아주 크게 느껴질 수 있고 오래 잊기 어려울 수 있는 심각한 말입니다.
아이를 극도의 불안 상태로 몰아넣지요. 더 이상 부모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인식은 아이를 ‘난 이 정도밖에 안 돼’라는 부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아이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엄마 아빠의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2.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말
“엄마는 항상 네가 잘 할 거라고 생각해. 잘 할 수 있지?”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지.”
“이건 쉽잖아~ 얼른 해봐!”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하는 말들이, 아이에게는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기대감이 그대로 전해져 ‘내가 이걸 실패하면 엄마가 나에게 실망할 거야’ 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지요. 부담을 주는 말 대신 엄마는 ‘실패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시도하고 부딪혀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단다.’ 하는 말을 해 주는 게 좋습니다.
3. 아이의 의지를 꺾는 말
“이제 그만 놀고 공부 좀 해 공부 좀!”
“그거 그만하고, 빨리 이거해. 시간이 몇시니?”
이런 말들은 아이의 의욕을 없앱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을 때, 방해나 재촉 없이 스스로의 의지로 일을 하게 될 때. 그 때가 바로 성취감을 가장 키워줄 수 있는 때입니다. 공부건 놀이건 아이 스스로 하게 될 때, 가장 높은 성취나 능률을 보일 수 있지요.
그러나 엄마가 아이의 의지를 꺾는 말을 하게 되면 아이는 반항심이 생깁니다. 반항심에 해야 할 일을 거부하게 되지요. 부모는 아이의 반항을 보며 더 모진 말을 하게 됩니다. 이 순환이 반복되면 애착이 망가지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할 지도 모릅니다.
4. 아이의 자율성을 꺾는 말
“어휴 이건 이렇게 해야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다시 해봐”
아이의 모든 행동을 규제하는 엄마의 말은 아이의 자율성을 꺾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야 아이는 탐색하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은 것들이 서툴더라도, 인내심으로 기다려 주셔야 해요. 스스로 만지고 굴리기도 하고 던져보며 아이는 자신의 자율성에 대해 확인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해냈다는 성공감을 얻게 되지요.
무조건 아이에게 다 해주려고 하지 마세요. 일단 아이가 먼저 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아이가 어려워하고 도와달라는 표현을 하면 도와주세요. 자율성이 자라야 자존감도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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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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