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 주는 공감
공감은 단지 언어적인 기술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감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상황에서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챌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와 평소에 어떻게 대화하는지 생각해보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엄마~ 나 10분만 더 TV 보면 안 돼요?"
아이가 TV를 보기로 약속한 시간이 지났는데 더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주는 대답은 무엇일까요?
TV를 조금 더 보고 싶었구나
엄마가 안 된다고 할까 봐 눈치가 보이는구나
"엄마~ 약 꼭 먹어야 해?"
약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주는 대답은 무엇일까요?
우리 차이가 약이 쓸까 봐 걱정되었구나
우리 차이가 약 먹기가 싫었구나
"우리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친구랑 같이 장난쳤는데 나만 혼났어!"
선생님이 자신만 미워한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주는 대답은 무엇일까요?
친구랑 같이 장난 친건데 너한테만 뭐라고 하셔서 정말 속상했겠다
선생님이 너만 미워해! 뭐 그런 선생님이 있니! 진짜 속상했겠네!
"엄마~ 형아가 발로 날 차서 아파! 으앙~~~~"
형아가 때렸다며 우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주는 대답은 무엇일까요?
우리 차이가 팔이 아프구나
형이 발로 차서 아프고 화가 나는구나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 김치 먹기 싫은데~ 안 먹으면 안 돼요?"
김치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주는 대답은 무엇일까요?
김치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데. 먹어봐~ 건강해져! 매우면 물에 씻어줄게.
차이가 김치가 매워서 먹기 힘들구나. 매워서 못 먹겠다면 다른 반찬을 먹어볼까?
빠짐없이 모두 체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