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기의 입장에서는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몸을 피부처럼 감싸주던 기저귀가 사라지고 딱딱한 변기에 배설을 한다는 것은 아주 커다란 환경적인 변화입니다.
배변 훈련에 들어가기 앞서 아기의 이런 혼란스러운 마음들을 충분히 헤아릴 줄 아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답니다.
처음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 아기에게는 먼저 기저귀에 대한 인지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변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자극들은 중요하지요.
아기가 배변 훈련에 먼저 흥미를 가지고 탐색 욕구를 가져야 이후에 자발적인 변기 사용의 전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즐거운 마음으로 변기에 앉았다면 배설에 성공하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실패를 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줘야 합니다.
동시에 배설 전 과정이나 배설 후 뒤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익숙해지며 자조 능력을 발달시켜줘야 합니다.
처음에는 배변 훈련을 하는 듯하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아기도 엄마, 아빠도 힘들어하는 사례들은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배변 훈련에는 실패는 없답니다.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또한 아직 아기가 준비가 덜 되었거나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 중 하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될 듯 말 듯 되지 않는 배변 훈련이 답답하고 힘든 것은 부모도 아이도 같답니다.
본격적인 배변 훈련을 시작하고자 하는 우리 아이,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새로운 스텝에 도약하기 위한 단계별 배변훈련 교육 팁과 놀이 커리큘럼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