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적으로 보면 아이가 현재 자신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혹은 좌절이나 불안 등을 느낄 때 주로 퇴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동생이 생긴 우리 아이가 보이는 퇴행 행동은 아이가 이러한 갈등과 긴장을 피하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나타나는 SOS 신호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의 퇴행이 가슴이 쿵 내려앉는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퇴행은 아이가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행동 패턴 중의 하나입니다.
아이가 퇴행을 보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빨리 퇴행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것입니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동생을 받아들이고, 퇴행행동을 줄일 수 있는 엄마아빠 육아법, 놀이팁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