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몸의 변화는 산후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출산 후 경험하게 될 몸의 변화를 미리 알고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산후 몸의 변화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답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을 출산 후 변화들
1. 체중은 극적인 변화를 나타나지 않아요
출산 후 모든 엄마들은 아기만 빠져나가고 여전히 살은 빠지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지요. 실제로 임신으로 인해 체중이 12kg 이상 늘어나도 출산 후 감소되는 체중은 5~6kg 정도뿐이랍니다. 산후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산후조리 기간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아요.
2.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져요
임신 기간 동안에는 호르몬 분비로 인해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잘 자랍니다. 하지만 출산 이후부터 4개월 까지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게 되지요.
이는 호르몬 분비가 멈추고 모근 또한 약해지기 때문이랍니다. 이 시기에는 염색은 되도록 피하고 콩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뱃살은 늘어지고 처지게 돼요
출산 후 임신 선은 없어지지만 뱃살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답니다. 출산 전에는 튼 살 크림으로 관리하고 출산 이후에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복부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을 단련시켜야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피부가 푸석푸석해져요
출산 후에는 기미나 각질 등 임신했을 때보다 피부가 더욱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는 출산으로 인해 신장이나 간 기능이 떨어져 호르몬에 분비에 영향을 미칠 때 발생하게 되지요. 따라서 출산 이후에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가 중요하답니다.
5. 가슴이 단단해지고 처져요
출산을 한 엄마의 몸은 자연스럽게 모유 수유를 준비하기 때문에 가슴이 커지며 단단해집니다. 정맥과 림프선의 울혈로 인한 젖몸살도 생기는데 이때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아기가 젖을 뗄 무렵이 되면 가슴은 임신 전의 크기로 돌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