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 애착유형은 환경에따라 진짜 수시로 바껴요. 엄마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주면 아기는 어제보다 오늘 더 안정감을 느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이 성격은 부모를 닮는다던데.. 우리 아이가 내 부정적인 면을 닮지 않았으면 해서 매일 사랑한다 말해주고 엄마아빠는 언제나 너의 편이라는걸 상기시켜주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어렸을 땐 안정 애착이 아니었어요. 가족이 내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어린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을지 알고있습니다. 차이의 놀이를 보면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잡을 수 있어 좋네요. 7살 저희 아이는 안정애착이예요. 낯선사람에게 말도 잘 걸고요. 자신감도 있어요. 아직 미숙한 면이 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유익한 글이지만 일부 불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글자 남기자면~~ 아이가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꼭 저 4가지 유형에 맞춰서 판단하실 필요는 없다구 봐요~ 그동안 코시국이라 외부인과 노출이 적었던 아이라면 타인을 낯설어 하는 게 당연하지요~ 그리고 다 큰 성인이자 부모가 된 우리들도 때때로 세상에 내 편이 하나 없는 것처럼 지독하게 외롭다가도 마음 잘 맞는 친구를 만나면 세상 든든한 아군을 얻은 기분이 드는 것처럼 아이의 애착도 같다고 봐요. 더욱이 아이의 뇌는 어른들 보다 훨씬 말랑하고 유연한데. 마치 바위에 정을 때려박듯 한 번 애착이 형성되면 성인이 되어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건 이치에 맞지 않구요. 어제 부족한 엄마아빠셨더라도 오늘, 현재, 지금부터 좋은 엄빠가 되시려고 노력하신다면 아이는 분명 서서히 좋아질 거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셔요!!!

엄마랑 둘이 있을때는 엄마한테 잘 오는데 아빠가 있으면 잘 안와요 ㅜㅋㅋ무조건 아빠 ㅋㅋ 또 둘다 번갈아가면서 왔다갔다 하는거 좋아하네요...그리고 밖에서도 저보다 다른 사람들 이모나 삼촌들 한테도 잘 가요 효자인건지...불안정 애착인건지 ㅜㅜ

18개월 안정애착이네요. 낯선사람을 봐도 안울고 잘웃고 인사도 잘해요. 외출해서 돌아온 엄마아빠에게도 마중 잘오고요ㅎㅎ

낯선 사람이나 오랜만에 보는 친할머니는 보고 울어요. 일주일에 두세번 보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이제 아는거 같아요. 가끔 친정에 맡겨두고 저녁에 데리러 가면 나갈때다 돌아올때나 멀뚱히 보기만 하고 반가워 하진 않아요 ㅠ 애착이 아직 잘 안형성 된건지 ㅠ 코로나 때문에 집콕 하루종일 둘이만 붙어있는데

이건 어릴때 언제쯤 판단할수 있을까요?

낯가림 하는데 불안정 애착인가요?

아빠는 회사갔다와도 안반겨요 평상시에 육아참여도가 낮아서그런지 어쩌다 한번놀아줄때 30분정도 잘놀아줄때가 가끔있는데도 아빠가와도 처다보지도않고 자기놀이해요 이건 불안정애착이지요..?

어린이집데리러가면 가끔 엄청 아무렇지않게 안 반겨주는건 왜그런걸까요? 원래는 엄마~~ 이러면서 나와야하는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