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컵이 비어 있지는 않는지, 채울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도 같이 생각해 보아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컵을 채우는 행동만 할 수는 없어요.
좋아하는 공원 산책과 후엔 싫어도 엄마랑 헤어져 어린이집에 가야해요. 하원후엔 병원 진료 받느라 스트레스 받았지만 공원 놀이터에서 형누나들과 신나게 놀았죠. 6시가 되면 울고불고 떼써도 집에 돌아와야하고, 요즘 옷벗기면 너무 싫어하는데 옷 벗고나면 즐거운 목욕놀이도 하죠. 맛있게 밥먹고 나면 텔레비젼은 조금만 보고 책도 보고 엄마랑 장난감 정리도 해야해요.
때론 하루 일과가 너무 재밌고, 신나게 놀아서 피로감에 몸부림치며 짜증을 부리기도 하구요.
오늘은 수십번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더니 드디어 미끄럼틀에 달린 공중계단을 혼자서도 올라갈 수 있게 됐어요. 실패를 반복하다 맛 본 성취감이 얼마나 뿌듯할까요?ㅎㅎ 오늘도 고생했어~ 누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