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언어는 부모의 모방에서 시작되는 만큼 아이의 언어발달을 도와주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부모가 무작정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아이와 교감하는 대화를 나누어주세요.
오늘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었나요? 아이와 대화하며 함께 성장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비보여주지말라는말 물론 맞말인건 알겠는데 코로나시국에 독박까지 하려니 넘 스트레스 받는 말인거 같아요 티비안보여준다고 언어가 빠른건 절대 아닌거 같고 사실 타고나는게 제일크고 그담이 양육환경같은데
저희집 아이도 티비보지만 같이보는 다른애들은 더 느린애들도 많고.. 물론 티비를 보여주자 이런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안보여주고 키운다는거 자체가 어려운 얘기같아요..
진짜 성향 잇는듯요. 저희는 22갤인데 아직 말 거의 못하거든요 그나마 엄마하는데 발음은 은냐. 응가도 은냐 머머(멍멍) 냐~(야옹) 크으(호랑이소리) 이게 거의 다인데 발음을 따라할생각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젤많이 하는게 에!에! 대근육은 빨라서 돌전에 걸엇구요. 근데 저랑 남편은 재택이라 처음부터 하루종일 집에 같이 잇엇고 평소에 티비잘안봐서 주말에 저녁에 보는거나 뉴스, 영화가끔 외엔 안보고 sns도 게임도 전혀 안해요. 대화는 많이 하거든요. 아기한테 말도 엄청하고 지금도 하루종일 말하는데 아기는 말잘안하네요ㅎ
책육아가 중요한건 아는데.... 애가 책을 보려면 저부터 열심히 읽어야겠죠??... 사랑스러운 내 아기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핸드폰에만 집중하고있는 저랑 남편... 진짜 노답인거같네요.. 책을읽어주고 대화를 해야 언어가 늘텐데.. 저희같은 부부는 없길바래요ㅠ 반성중입니다.
저는 36갤.21갤 연년생 남아키워요..얼집 다니지만 얼집서 말이 늘어오는거 같지 않아요ㅜㅜ 집에서 저도 힘들어서 30-40분 놀이하다 20-30분 티비보다 그러는데..티비볼땐 항상 같이 떠들어요...노래도 따라부르고 춤도 같이 춰주고요.책은 큰애는 좋아하는데 작은애는 아직 안좋아해서 작은애 잠들면 큰애 데리고 뭐할까? 해서 30분씩 첫째데리고 노는데..책보자면 본인보고싶은건 2-3권. 제가 보여주고 싶은거 1-2권 보여주져..스티커 하고싶다하면 스티커 하면서 수다떨고 왠지 그냥 불꺼도 잘꺼 같은 날은 불끄고 노래부르고, 내일 어린이집 반찬뭔지 오늘은 뭘먹었는지 보면서 얘기하고...얼집 사진보여주면서 친구이름도 얘기하고..것도 아니면 오늘 하루동안 아이랑 있었던 일중에 한가지 이야기하구요..지난 한달 사정상 둘을 가정보육했는데..정말 30-40분 혼자놀든, 형제끼리 놀든, 제가 놀잇감을 펴주고 같이 놀든 하고 티비20-30분 같이 보고, 그생활 쭉 했는데..지난 1년보다 그 한달동안 둘다 말이 많이 늘었습니다. 일단 티비보실때 같이 즐겁게 보시는거 추천해요~~생중계하듯이요^^;;;
아! 이번껀 진짜 맞는거같네요! 저는 6갤 아이가 앉아있을때부터 책 엄청 읽어줬구요, 핑거칫솔인가? 그걸로 양치할때도 노래 엄청 부르고 유모차 끌고 나가면서도 날씨가 어떻네 하며 얘기걸어주고 손잡고 산책이 가능할땐 꽃이 노란색이네~ 하면 꽃노래부르고.. 말도 많이했고 제가 연관지어 노래도 많이ㅇ불러줬어요. 13갤 한글자. 바나나 달라고 하면 바~ 라말했고 14갤엔 바나~ 했어요. 제가. 오리! 하면 액액, 호랑이! 하면 어으~ 18갤부턴 곰세마리 노래도 불렀어요. 확실히 언어 빠르고 발음까지 좋고 언어가 빠르니 인지도 엄청 빨랐어요. 다 키워보니 확실히 책과 노래예요. 전 식당가서 밥먹을때(핑크퐁동요)아니고선 티비 안 보여줬어요!
둘째는 아들이라 똑같이해도 흥미없음..산책때. 어머 이 꽃 좀보자~ 해도 냅다 앞으로 달림..ㅡㅡ 언어 평균보단 빨랐지만 아이 기질도 있는듯해요ㅡㅡ
댓글들에서 현실적으로 티비를 어떻게 안보여주냐 하시는데.... 제 경험상 가능은 해요;;; 물론 그만큼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저또한 편안한 환경은 아니었어요. 독박, 육아스트레스, 맞벌이 모두 저한테도 해당되었습니다.
물론 티비를 보여주는 부모님들을 전혀 탓하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 하나의 육아방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티비를 보여주는 이유가 현실때문에 어쩔수없다고 하진 마시길요.... 현실에 타협하지않고 티비를 없앤 부모님들도 많답니다.
저 또한 아이 어릴때 일찍부터 티비를 보여줘봤고 조부모님댁에 갔을때 일부러 티비를 피하고 이런건 아닙니다만 어느 순간 계기로 집에선 티비를 안보게했어요~
그랬더니 처음엔 제가 아이들보다 더 힘들었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언제부턴가 새로운 놀잇감을 찾아내고 책을 더 많이 꺼내 보게되었고(글을 못읽을때도 그냥 그림만도 잘 보며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장난감과 집에 있는 다양한 것들을 변형시켜 놀기 시작했어요.
이런 글로 스트레스 받진 마시고 티비를 보더라도 또는 안보더라도 내 아이에게 내가 젤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육아의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부모로써 우리 모두 노력해요!! 부모의 노력만큼 아이는 더 크게 자라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