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자존감이란, 아이 스스로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말합니다.
아이에게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는 자기 자신의 능력을 낮게 평가하면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를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자존감이 정말 중요하지요.
[우리 아이 자존감을 위해 몇 가지를 실천하고 있나요?]
1. 위험한 게 아니라면 아이가 뭔가 하고 싶어 하는 '자신만의 동기'를 존중해준다.
가능한 선상에서 자유롭게 허용하고 공감하고 지켜봐 준다.
2. 뭔가에 몰두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고 좋아해 준다.
3.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요청을 할 때 가능한 한 빨리, 일관적으로 따뜻하게 반응해준다
4. 아이의 마음을 읽고, 마음을 이해해준다. 공감 후 잘못된 행동은 잘못된 거라고 알려준다.
5. 아이가 작은 실패를 경험하거나, 잘 안 풀리고 안되는 게 있다면 괜찮다고 해준다. '괜찮아, 최선을 다 했어.. 정말 열심히 했네." 다음에 또 해보자~라고 격려를 해준다. 아이가 안정감을 찾고 다른 기회가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6.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다. 하던 것만 잘 하면 자존감은 크지 못한다. 못하는 것을 하나씩 시도해보면서 '뭔가 해볼 수 있겠다'라는 자존감이 자라난다. 따라서 아이가 잘하는 것 이외에, 적당히 어려운 것을 도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촉진해준다. 그리고 혹여나 잘못하고 실패하더라도 최선 다한 모습을 칭찬해주고, 또 도전하자고 으쌰 으쌰 해준다.
7. 아이를 따스하게 안아주고, 같이 책을 읽는다. 나이가 꽤 컸어도 꼭 안아주고 책도 같이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눈다. 엄마 이야기도 해주고, 아이 이야기도 듣는다. 스킨십과 책 읽기,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는 자존감의 밑거름이 된다.
8. 마지막, 가족끼리 함께 식사하고 함께 노는 시간을 꼭 가진다.
아이가 '혼자'의 느낌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있다는 울타리 속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가족끼리 같이 뭘 만들고, 같이 놀러 가고, 같이 대화하고 같이 식사하는 와중에 아이는 나는 혼자가 아니고, 가족의 따스함을 품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