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는 아이에게 ‘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여지고 있구나.’, ‘나는 강하고 유능하구나.’,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 줍니다.
격려를 받은 아이는 성장‧발전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시도할 용기를 갖게 됩니다.
격려는 아이가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배우도록 하며,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특별한 점을 발견하도록 가르칩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신뢰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를 어떻게 격려해 줄 수 있을까요? 4가지 원칙을 기억하고 실천해 보세요.
1. 우리 아이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세요.
아이들은 각자 다른 속도로 성장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성장 발달, 성격, 관심, 흥미,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장점, 약점이 모두 다 다릅니다. 모든 아이는 저마다 독특하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우리 부모가 자신에게 완벽함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우리 아이의 자아존중감은 쑥 자랍니다.
2. 우리 아이를 신뢰해 주세요.
아이에게 말과 행동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차이가 한번 해 볼까? 차이는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있단다.”, “차이는 스스로 젓가락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구나. 차이는 할 수 있을 거야. ”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신뢰하고 있는 사람에게 격려를 받을 때 우리 아이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잘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3. 우리 아이의 노력과 개선된 점을 인정해 주세요.
아이를 늘 끊임없이 관찰하며 아이의 크고 작은 발전을 찾아 인정해 주세요. “우와~ 차이가 젓가락으로 반찬을 짚었구나.”, “어제만 해도 차이가 입었던 옷을 그냥 마구 벗어놨는데. 오늘은 스스로 정리를 했구나.” 자신이 노력했던 것에 대한 격려를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로 자랄 거예요.
4. 아이에게 고마움의 표현을 아끼지 마세요.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을 찾아 인정해 주고, 아이의 장점과 특별한 점을 알고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세요.
“동생과 서로 사이좋게 놀이해 주어서 고마워. 함께 놀이해 보니 어땠어?”, “차이가 엄마에게 노래를 불러주어 너무 고마워. 차이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정말 행복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 ” 이러한 고마움의 표현을 통해 우리 아이가 자신의 장점에 대해 알고, 단점은 고치기 위해 노력해 보기 위한 태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나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주는 부모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 아이로도 자라게 된답니다.
격려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자신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