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한글 지금 가르쳐도 돼요?” “한글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대한민국의 모국어 한글.. 아이들은 늘 모국어인 한글을 접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와 하는 모든 대화가 한국어이며, 주변에서 자주 접하는 문자도 한글입니다. 그래서 모국어인 한글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아이가 터득하는 것입니다.
가족은 아이의 최초의 한글 교사인 동시에 가장 훌륭한 교사임을 인식하고 아이와 즐겁게 한글로 놀이해 주세요.
1. 신호에 귀 기울이기
아이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일상생활에서 글씨에 대한 관심을 보일 때가 바로 한글 학습 시작의 적기입니다. 그림책을 보다가 갑자기 물을 때, 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아이가 글자를 보고 “뭐라고 읽어요?”라고 묻는다면 한글 학습을 시작해도 된다는 신호 중에 하나랍니다.
2. 이미지화하는 능력
아이들은 모든 것을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하는 뛰어난 인식능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글자도 마찬가지예요.
이미 알고 있는 사물들이 있는 책을 통해 아이의 사물 인지 및 글자에 대한 인식이 발달하게 되지요.
이때, 아이에게 충분한 언어 환경을 제공해 준다면 아이는 스스로 한글을 터득할 수 있게 됩니다.
3. 놀이로 인지하기
아이가 한글을 터득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해도 딱딱하고 일방적인 방법으로 배우는 것은 아이를 지치게 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한글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한글을 익히기 전에 아이들은 정확한 한글의 명칭으로 사물을 인지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의 이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가 학습이 아닌 놀이를 통해 제시된 사물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