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치아관리, 유치 나기 전부터 시작

육아법

생후부터 12개월까지, 우리 아기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 어떻게 관리해주어야 할까요?

1세 우리 아이 치아관리 방법

①6개월 이전의 아기들의 치아관리

치아가 나지 않아도 아기들은 모유와 우유를 섭취하기 때문에 입안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아이의 잇몸을 닦아주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삶아 빤 거즈를 검지에 감싸봅니다. 미지근한 생수를 묻혀서 아이의 입속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이 닦아줍니다. 잇몸의 바깥 면과 안쪽 면, 입천장, 양쪽 볼도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닦아줄 때에는 우유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내리듯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아기의 세수 시간이나 목욕시간에 함께 해주면 좋습니다.

②6개월 이후의 아기들의 치아관리

빠르면 생후 6개월 즈음 첫 이가 나오는데 이때부터는 손가락에 끼는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검지에 실리콘 칫솔을 끼고 칫솔에 깨끗한 생수를 묻혀 닦아주세요. 너무 세게 닦으면 다음 이 닦기 때부터는 아기가 거부할 수도 있으니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치아의 앞면과 뒷면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주세요. 그런 후에 깨끗한 거즈 손수건을 검지에 감싸고 아이의 볼과 잇몸, 입천장, 혓바닥을 닦아주세요. 이 시기에는 치약을 굳이 사용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③ 우리 아기 이 닦기 tip

아기의 이를 닦아줄 때에는 수유하는 자세로 아이를 품에 안고하면 좋습니다. 아기는 아직 이를 닦는 것이 낯설고 친숙하지 않기 때문에 무서워하고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놀라지 않도록 부드러운 말과 표정으로 시도해주세요. 평소 아기에게 자주 들려주던 동요를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6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안은 상태에서 뒤쪽으로 더 뉘어서 닦아주시고 8,9개월 즈음 된 아기들에게는 이를 닦을 때 입을 벌리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우리 차이 커다란 하마 입으로 만들어볼까?”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