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딸아이에게 보일 수 있는 일부 특징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남아에게도 충분히 보일 수 있는 특성임을 참조 부탁드려요.
<딸키우는 엄마의 육아고민 & 해결책>
①“아침마다 옷 때문에 아이와 씨름을 해요”
여자아이들은 빠르면 3살만 되어도 자신이 입고 싶은 옷에 대한 선호를 뚜렷하게 나타냅니다. 특히나 언니가 있는 경우에는 언니랑 똑같이 입으려고 하는 질투도 심합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이제 선호하는 것들이 뚜렷해졌고, 그만큼 성장을 했다는 이야기이므로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olution. 아이의 옷을 살 때 함께 가서 골라보세요
엄마가 큰맘 먹고 비싸게 사온 옷도 아이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입히려는 엄마와 입지 않으려는 아이와의 싸움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옷에 대한 선호가 유별나게 뚜렷하다면 옷을 살 때 아이와 함께 가서 골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옷을 고를 때 아이가 선택한 옷이 아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면 무조건 “그 옷은 안 돼”라고 이야기보다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 다른 대안을 골라보게 하거나 아이가 고른 옷이 몸에 맞지 않는 옷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②“우리 아이는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운동신경이 더딜 수도 있고 아이 성향 자체가 움직이는 놀이를 덜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신체발달과는 전혀 무관하므로 아이가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단, 아이에게 조금씩 신체를 움직일 수 있는 놀이를 유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solution. 동성친구와 놀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활동적인 놀이를 선호하지 않는 아이에게 활동적으로 놀게 하기 위해 성별이 다른 아이들 틈에 억지로 놀게 하는 것은 긍정적이지 못 합니다. 움직임이 빠른 남자아이들에 맞춰 놀이를 하다 보면 아이가 오히려 당황하고 움츠러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아이가 동성 친구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놀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우리 아이는 인형놀이만 하려고 해요”
여자아이들은 바깥으로 뛰어나가 놀이하는 것보다는 조용한 공간에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표현하는 놀이를 더 선호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기자기한 놀이를 선호한다면 구태여 아이의 놀이 방향을 바꾸어 제시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이는 아이가 선호하는 인형놀이 속에서 관찰력과 상상력, 창의력이 자라니깐요
solution. 아이의 놀이 취향을 인정해주고 다른 놀이에도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도해주세요
아이가 함께 인형놀이를 하기를 원한다면 함께 놀아주세요. 단, 아이에게 좀 더 활동적이고 다양한 놀이를 경험시켜주기 위해서는 먼저 시범을 보여주며 관심을 이끌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불리할 땐 울음부터 터뜨려요”
분명 아이가 먼저 잘못을 했는데도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울음부터 터뜨리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눈물이 많은 것도 개인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억지로 울지 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만약 아이가 관심을 유도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기 위해 억지로 눈물을 보인다면 그럴 때에는 굳이 아이의 울음을 달래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먼저 우리 딸아이가 어떤 성향인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solution. 아이의 마음이 진정될 수 있도록 다독여 주고, 울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아이가 울고 있을 때 왜 우는지 계속 다그쳐 물어보기보다는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에게는 울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해볼 수 있는 연습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