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혼자 밥 먹을 때 흘릴 것이 염려되어 엄마가 직접 먹여주는 경우가 많나요?
부모가 바빠서 또는 아이가 완벽하게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양말을 신겨 주거나 겉옷을 입혀 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성을 잃게 만들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 아이는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더 잘할 수 있게 발전하고 있답니다.
👉 아이를 믿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워 주세요. 이 과정은 너무나도 어렵지만, 엄마 아빠가 인내하는 만큼 아이는 한층 더 자라고 있어요.
한 발짝 물러나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아이를 지켜봐 주시고 잘했다고 칭찬과 격려해 주세요.
📍 한편, 자율성과 동시에 아이는 '하지 말아야 할 것 - 때리기, 뺏기, 꼬집기, 떼쓰기 등' 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허용할 선 안에서 자율성을 충분히 부여해 주시고, 아이가 선을 넘는 행동을 할 때는 엄격한 태도로 대안 행동을 가르쳐 주세요. 무엇이든 과한 것이 좋지 않듯 아이는 적절한 수준의 자율성과 동시에 적절한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 부모가 되는 여정은 항상 적절한 선이 어디인지 알고, 아이에게 허용해 주어야 할 것과 허용하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한 후, 이를 융통성과 일관성을 고려하여 지켜나가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