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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잘 안 먹어요~우리 아이의 식습관에 대한 10가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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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04-27 02:31:15 UTC
댓글2
공감순최신순
희영2년 이상 전
아이가 밥을 잘 안먹으면 속상해서 조금더 먹으라며 잔소리를 하게 되죠. 너무 적게 먹고 나중에 배고파하고 영양상태가 나빠질까봐 걱정되서요ㅠㅠ
그런데 혹시... 아이가 식사시간에 어떤 기분일지 신경쓰지 않았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티비에 그런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아이에게 항상 빨리, 많이 먹으라며 재촉만 하고 있었더라고요. 아이가 워낙 키도 작고 왜소해서 조바심도 났었고요... ㅠㅠ
그 때부터 아이가 식사할 때 최대한 즐거울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어요. 티비는 꺼 두고, 오늘 반찬에 대해 대화를 나누거나 하면서 잔소리를 꾹꾹 눌러 참았지요. 그게 참 힘들었지만..
결과는 참 좋았습니다. 요즘엔 스스로 밥그릇을 다 비울 때도 많고요^^
수와니23일 전
언젠가 장난감이랑 놀거라서 밥을 안먹겠다고 하더니 밥먹으라는 말 자체를 무시하길래 그날 저녁은 안먹였어요. 그래 먹지마~ 대신 이따 배고파도 밥 못줘. 하고 얘기했어요. 꿈쩍 않고 지할일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러고 몇시간 뒤에 잘때돼서 배고프다고 밥달라 하길래 아까 다 치워서 줄게 없어. 밥시간에 안먹으면 밥이 없거든~ 하고 알려줬어요. 밥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지만 밥을 이미 다 치워서 어쩔 수 없다고 딱 얘기하고 그날 그렇게 울다 지쳐 잠이 들었지요 ㅋㅋ
그 다음날부터 밥안먹는다는 소리가 쏙 들어가고요 어쩌다 장난감이랑 더 놀고 싶다고 먹을기미가 안보이면 "지금 밥 안먹으면 치울게~ 치우면 이따가는 줄수가 없어 괜찮지?" 하면 그때 배고픔으로 혼쭐난(?) 기억때문인지 다 팽개치고 "치우지마!!! 먹을거야!!!"하고 달려와서 먹습니다 ㅎㅎ
백날 매달리고 먹어라 어쩌고 안하고, 그냥 한끼 굶겨 몸소 배고픔을 체험하게 하니 그 후로 톡톡히 봤어요.
차이의 놀이 콘텐츠는 교육학을 전공하고 아이 성장발달 놀이를 연구하는 선생님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