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요정은 반짝이는 요술봉을 들고 있는데, 당신 눈을 번뜩 뜨게 하는 제안을 합니다.
"요즘 힘들죠? 정확히 일 년 후 지금, 나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나요? 한 가지만 고심해서 알려주세요. 변화가 일어나려면 원하는 바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일 년 후 그 변화가 일어나도록 제가 선물을 할게요. 한번 저에게 말하면 끝이니 하루 고민한 후 알려주세요."
요정은 24시간 후에 다시 찾아온다고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다 생각하며 열심히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 여러분, 1년 후 이 시각에 어떤 변화 한 가지가 일어났으면 좋겠나요? 고민한 후 적어주세요~ 우리 서로 희망하는 변화를 이야기해보도록 해요.
그 변화를 일으켜줄 요정은 분명히 우리 마음속이든 밖이든 어딘가에 있을 거랍니다. 고심하며 고른 그 변화를 곱씹고 또 곱씹다 보면, 그리고 조금씩 필요한 노력을 해나가면 분명 변화는 우리에게 찾아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