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숟가락을 혼자 쥐고 먹을 수 있어요
이유식 시기부터 아기에게 숟가락을 주고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경험을 주었다면 17개월이 된 아기들은 이제 음식을 떠서 입으로 가져가는 과정에 덜 흘리고 입안으로 음식물을 넣을 수 있을 거예요.
아직 우리 아기가 숟가락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아기 스스로 숟가락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식사시간 동안 아기는 소근육 조절력과 눈과 손의 협응력, 자율성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 혼자서 양말, 모자, 신발, 장갑 등을 벗을 수 있을 수 있어요
이제 아기들은 지퍼나 단추가 없는 겉옷을 스스로 벗을 수 있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겉옷은 지퍼와 단추를 풀어주고 양말은 발뒤꿈치만 벗겨주어 아기 스스로 옷 벗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성공 경험을 만들어주세요. 아기는 이런 경험을 통해 자조 능력을 형성하고 자율성을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 걷기와 뛰기의 중간 단계로 겅중거리며 달릴 수 있어요
걸음마가 능숙한 아기들은 달리기를 할 준비를 합니다. 걷기와 뛰기의 중간단계로 겅중거리며 달리기를 시도합니다. 이 시기 아기와 활발한 신체놀이는 아기의 달리기 준비에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 병뚜껑을 돌려서 열 수 있어요
아기들의 소근육 조절력과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함에 따라 돌려서 열 수 있는 병뚜껑도 스스로 열 수 있고, 캡으로 열 수 있는 로션 뚜껑도 열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로션 같은 물건들은 아기 스스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