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기가 다 그런거져...???? 밖에 나가면 3보 1안아 시전해서 허리 넘 아프고ㅜ 걸어가자하면 절대 안내려가고.... 밥은 혼자먹어여...치우는게 문제... 좀 쉬다 치우려고 안치워놓고있으면 밥 떨어진곳 가리키며 으잉 으잉? 하며 치우라고하고 설거지 시작하면 관심끌려고 다리 사이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안아달라하네여 ㅎ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애기가 나가자고 할 때 먼저 나가있어~ 하면 대성통곡해요.. 무조건 손잡고 같이 나가야합니다.. 하.. 너무 피곤해요

긍데 왜 혼자 안놀졐ㅋㅋㅋㅋㅋㅋ꼭 옆에서 봐주고 말대답해줘야 해요..후

왜 우리애는 밥 지손으로 안먹죠ㅜ

먹여주는거 싫데요.. 입을 움 하고 다물고 고개휙~!ㅋㅋ 그래서 밥을 혼자먹어요 먹는데 양손으로 꼼꼼하게 깨한알한알 집어먹어요.. ㅋㅋ 포크에 반찬찍어주면 반찬빼서 원래자리에 놓고 다시 자기 손으로 먹고.. ㅋㅋㅋ 식판 구석구석 에 붙어있는 반찬 떼어먹다가 세월아 네월아 ~~ 근데 밥은 안먹고 반찬만 먹는다는게~~~~~~~으아아아아 왜지

저희 딸래미는 밥을 어른들 큰수저,젓가락으로 먹는다고 하면서 몇수저 먹다가 다 어지르고, 아기의자보다 아빠가 앉는 의자에 앉는다 하고, 밖에 나오면 자기 혼자 걷는다고 손을 안잡고 돌아다니고, 계단 오르락내리락 하는 걸 좋아해서 손을 잡아줘야하니 아빠 허리가 많이 아프죠~^ 자기스스로 하려는 성향이 강한거 같아요!

저희 애기도 534일차예요. 아기들이 이 시기 때 비슷한 것도 참 신기하네요. 저희 아기 같은 경우에는 늘 잘 먹던 밥인데도 제가 주면 고개를 휘젓습니다. 본인이 숟가락 쥐고 먹으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가봐요. 아기가 먹다가 흘린 밥알을 제가 계속 손으로 주어먹었더니 이제는 흘린 밥알을 아기가 굳이 직접 주어서 제 입에 넣어줘요🤣🤣🤣🤣 개어놓은 세탁물도 본인이 옷장에 넣겠다고 신호를 보냈는데 그걸 모르고 제가 재빨리 넣어버리니깐 대성통곡을...자기가 넣고 싶었나봐요😭😭😭 밖에 나가자고 신발 신겨달라고 해서 신발 신겨주자마자 자~이제 걸어가볼까 하면서 신발장에 내려놨더니 고개를 욜라뤼 좌우로 도리도리해요. 신발은 신고 싶지만 걷는 건 귀찮은가봐요. 안그래도 제가 사는 곳이 대구라서 넘 습하고 더운데 저한테 요즘 안겨서만 다니려고 하니 마스크+숨이 차고+온몸이 아프네요. 때마다 차이에서 알림이 와서 보긴 보는데 댓글 달려다가도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댓글 달아요. 글마다 댓글 달아주신 다른 분들 덕분에 정보도 얻고 힘들어도 많이 위로 받았어요! 다들 넘 감사드려요🙏 우리 오늘도 다같이 행복한 하루 보내요❤️

와 댓글 하나하나 정독했어요. 하지말라면 더 하는게 18개월인가봐요 요즘 왜이렇게 부쩍 짜증이 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지 많이걱정했었는데 댓글들보니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인가봅니다

저번주부터 혼자 밥을 먹긴먹는데 반찬을 뱉어내요.. 편식이 시작된건지..원래는 반찬까지 싹싹먹던앤데 반찬입에넣어주면 자꾸뱉어내요...저희 아가처럼 밥만 먹는 아가들 있나요..?ㅠㅠ

특효약이 엄마아빠놀이라는데 엄마아빠놀이는 어떻게하는건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