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인형에게 맘마 주세요”하면 인형에 게 먹이는 시늉을 할 수 있어요
이 시기 아기들은 자신에게 친숙한 행동들을 인형 돌보기 놀이를 통해 표출하기도 합니다. '인형에게 이렇게 해주세요'라는 엄마의 요청을 인지하고 동작을 보여주지 않아도 스스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이는 이미 익숙한 동작은 이제 보고 따라 하지 않아도 아기 스스로 기억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기가 인형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나 좀 봐"라고 말하며 자신이 하는 행동을 봐주기를 요청할 수 있어요
아기들은 늘 엄마를 비롯한 친숙한 어른들이 자신의 행동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엄마가 자신의 행동에 관심이 없는 듯하면 자신이 놀고 있던 놀잇감을 전달해주며 함께 놀기를 요청하곤 합니다. 또한 손을 잡아끄는 듯한 아이만의 관심 끌기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요청에 따라 장난감을 치울 수 있어요
이제 아기들은 엄마의 요청에 따라 장난감을 치울 수 있게 됩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성이 발달하는 것이지요. 엄마의 요청에 따라 장난감을 정리했을 때 아기의 행동을 칭찬해주세요. 아기는 장난감 정리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