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물건을 타인이 만지면 싫어해요
22개월이 된 아기들은 어느 정도 자아가 발달하기 때문에 자신의 물건을 타인이 만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물론 아기 개인의 성향이나 기질마다 조금씩 정도가 다르게 표현됩니다. 특히나 자신의 놀잇감을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또래의 친구가 만지게 된다면 공격적인 행동을 나타내며 자신의 소유물을 지키고자 할 것입니다.
* 거울을 보고 자신의 존재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어요
이 시기의 아기에게는 거울을 보고 "이게 누구지?" 하고 물어보면 자신의 존재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나"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기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생기기 때문에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이 다른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란 것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제 아기들은 서서히 자신을 사회 속의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떼와 반항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과정은 아기가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니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다른 사람이 괴로워하면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할 수 있어요
아기는 이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도 발달하게 됩니다. 만약 엄마가 아파 보이면 다가와서 "호 "하고 입바람을 불어주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