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으로 먹으라고 하면 손으로 집어서 숟가락에 올려서 먹어요ㅋㅋ

혼자서 잘먹긴하는데 다른건 안그러는데 밥먹는 집중시간이 너무 짧아요 자꾸 밥먹는데 책가져오고 놀려고만하네요 그럼 결국 밥을 안먹으니까 먹여주게 되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나요 간식먹을땐 초집중 빠르게 먹습니다 밥만. .. 맨날 먹는거라 그런가..ㅜ

덧글은 항상 두 방향으로 우리 아이는 뭐 못해요 ㅠㅠ 눈물 와 우리 아이는 훨씬 빨리 했는데요! 자랑

젓가락은 15개월때부터 썼구 세발 자전거는 두돌전부터 탔고 킥보드도 ㅎㅎ 두돌전부터....무조건 기다려야 속이 터지고 막 그렇더라도...아이가 하겠다 했을 때 다 쥐어줬어요 양말 벗는다 할 때도 답답해 죽겠지만 그래 해봐~ 하고 기다리고 그러면 결국에 편한 것은 저더라구요..기다려야 됩니다 그러면 본인이 연습하면서 저절로 잘하게 돼요 분명히 자기가 하겠다는 액션을 취했었거나 앞으로 취하는 날이 와요 그때 쥐어주세요 뭐가 됐건 흘려도 눈 꼭 감고 그걸 좀 참아내야 합니다.

아직 제가 먹여주고 있어요 ㅠㅠ

아직 자전거 페달에 발이 안닿아요ㅠㅠㅠ 키는 평균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또르르

둘째라서 첫째한테 보고 배우는게 많아요. 젓가락 쥐어줬는데 포크처럼 쓰고 세발자전거는 타는 척은 하는데 앞으로 나가진 못하고 킥보드는 조금 타요. 요즘 존댓말을 어디서 배웠는지 조금씩 쓰는게 귀엽습니다. 트램폴린에서 뛰는거 좋아하고 언니 장난감 뽀개고 숨기는거 좋아해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고 색연필 길게 빼써 부러트리는거 좋아하고 헤이지니 좋아합니다. 기저귀 떼는게 참 어려워요. 변기에 절대 안앉아요. 똥냄시나서 응가했냐고 물어보면 안쌌다고 거짓말 해요. 할아버지 얼굴만 보면 머니 달라고 하고 병원놀이 하다가 제가 언니한테 주사를 놓고 언니가 아픈 척하면 저를 사정없이 팹니다.. 이상 얼집 안다니는 1월생 여아 엄마였습니당. 적어놓고 보니 첫째때처럼 책도 안읽어주고 그림그리기도 만들기도 안해주고 있네요. 반성합니다. 근데 둘째는 원래 그런거랬어 괜찮아....... 따흑ㅋ

킥보드 바로 타요 젓가락은 쓴 지 1년은 된 것 같은데요?

손도 쓰고 숟가락도 씁니다 ㅎㅎㅎ 젓가락은 시도해봤는데 아직이네요~

아기 젓가락으로도 종종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