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우리'등의 대명사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이전까지 아이들은 '나'라는 표현보다는 문장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표현을 해왔을 거예요. 이제는 '나'와 '우리'와 같은 대명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표현 방법을 써서 말할 때마다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 형용사나 부사가 들어간 문장의 형태를 이야기할 수 있어요.
29개월이 된 아이들은 이제 제법 말이 늘어 형용사나 부사를 넣어 문장의 형태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가가 크게 울어"와 같이 문장을 꾸며주기 위한 형용사와 부사의 인지하고 표현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표현하는 문장의 형태가 완전하지 않아 형용사나 부사를 어색하게 사용할 때도 있지만 아이의 표현을 지적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아이의 말을 받아들이고 올바른 표현 방법으로 부드럽게 다시 한번 들려주세요.
* '같다', '다르다'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요.
29개월이 된 아이는 이제 '같다'와 '다르다'의 표현을 이해하게 됩니다. 사물을 보고 같은 것과 다른 것을 변별하고 단어와 어울리는 표현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