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 사이의 크기와 길이를 변별할 수 있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제 2,3개의 물건을 놓고 직관적인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이를테면 크기가 다른 두 물건을 놓고 큰 물건과 작은 물건을 변별할 수 있으며, 길이가 다른 물건을 놓고 긴 물건과 짧은 물건을 변별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사물들을 통해 아이가 감각적으로 크기와 길이에 대해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의 인지 개념발달을 도와줄 수 있어요.
*자신의 행동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29개월이 된 아이에게 "지금 뭐하고 있어?"라고 물어보면 "물 먹어요"와 같이 자신의 행동을 간단한 동사가 들어간 문장으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어른이 말을 걸었을 때 말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이 같은 표현도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 크기, 모양, 색에 따라 물체를 분류할 수 있어요
이제 아이들은 여러 가지 특성이 섞여있는 사물들 속에서 크기나 모양 색깔과 같은 기준에 따라 사물을 변별하고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늘어놓고 분류해보는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의 인지발달을 키워주는 효과적인 놀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