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이 시키면 “미안해”, “고마워”라는 말을 할 수 있어요
이제 아이들은 친 사회성이 발달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미안해" 나 "고마워"와 같이 감정에서 나오는 말은 아직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말로 표현해야 하는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안해"나 "고마워"와 같이 감사나 사과의 언어를 표현해야 할 때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모델링을 보여주세요.
*자기 차례를 기다릴 수 있어요
이제 우리 아이는 또래 친구들과 놀이를 할 때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서 놀이에 참여해야 함을 알게 됩니다. 물론 아직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는 힘이 아직 약합니다. 자신이 먼저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게 된다면 차례를 지키지 않거나 다른 친구를 밀치는 행동들도 나타날 수도 있어요. 차례를 지킬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아이의 자기조절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놀이를 하다가 친구에게 요청을 할 수 있어요
아이는 놀이를 하다가 친구에게 "저거 줘" "나하고 만들자" 와 같이 요청의 언어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친구가 응답할 수 있는 요청의 언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아이의 사회성이 한 단계 더 발달하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