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이름을 적어주면 쓰인 자기 이름을 보고 따라 쓸 수 있어요
이 시기의 아이는 한글을 완전하게 읽을 수 없더라도 자신의 한글 이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이름을 적어주면 따라 쓸 수 있을 정도도 되지요. 아직 아이가 쓰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글씨의 순서가 바뀌어 있기도 합니다.
* 완벽하지 않은 발음을 보일 수도 있어요
58개월이 된 우리 아이는 자신이 생각한 것들에 대해서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음이 모두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ㅅ'발음을 아이가 어려워하기 때문에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턴탱님'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말을 할 때 잘못된 발음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의 발음을 지적하기보다는 정확한 발음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긴 문장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 시기의 아이에게 "오늘 아침 무엇을 했니?"라고 질문을 한다면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우유를 마셨어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어휘가 발달하게 됩니다. 이제 제법 긴 문장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