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을 통한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중요한 우리 아기에게는 엄마, 아빠와 피부가 닿는 맨살 육아가 좋답니다.
맨살 육아의 효과, 이젠 알고 실천해보세요.
①두뇌가 발달해요
피부는 제2의 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두뇌발달을 도와주는 신경세포가 피부에 많이 분포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아기의 피부를 많이 자극해주면 아기의 두뇌발달을 도와주는 신경세포가 활발하게 형성됩니다. 일생에서 두뇌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3살 이전의 시기를 놓치지 말고 맨살 육아를 실천해보세요. 맨살 육아는 우리 아기를 똑똑한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육아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②신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요
갓 태어난 아기들은 아직 자신의 신체에 대해 인지하지 못 합니다. 엄마 뱃속에 있던 기억이 남아 있어 아기들은 더욱이 엄마와 자신이 한 몸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는 엄마와의 피부 접촉을 통해 자신의 몸을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촉감을 통해 바깥세상과 자신이 따로 떨어진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면 아기도 자신의 신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③면역력이 생겨요
예로부터 어른들이 아이들은 적당하게 춥고 적당하게 덥게 기르는 것이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자체적으로 외부 온도에 맞춰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에게 이런 체온조절 능력을 길러주기도 전에 에어컨과 보일러로 알맞은 온도만 맞춰서 키우게 된다면 아기들의 면역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아기에게 어느 정도 외부 자극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기의 면역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④애착이 형성돼요
아기와 엄마가 피부로 접촉을 할 때에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이 호르몬은 아기에게도 엄마에게도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맨살 접촉이 아기의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돕지만 엄마에게도 모성애가 깊어진다는 과학적인 연구 사례도 존재합니다. 맨살 육아는 엄마도 아기도 행복해지는 효과적인 육아 방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