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 자존감이 높은 아이?
우리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일까요? 높은 아이일까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의 특징을 잘 살펴보시고 내 아이는 어떤 아이인지 생각해 보세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 이런 특징이 있어요.
* 아이가 아래의 모습을 6~7가지 이상 가지고 있다면, 전반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한번 아이의 모습을 곱씹어 보면서 생각해 보세요.
(1)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도 나를 좋아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에요.
(2) 감정 이입을 잘 하고, 인정이 많으며 배려를 잘 해요.
나에 대한 존중감은 다른 사람에게도 이어질 수 있어요. 감정이입, 배려를 통해서 맺은 관계는 매우 안정적이라는 걸 아이는 이미 알고 있어요. 지금껏 겪었던 성공적인 관계를 통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태도나 방법을 학습했기 때문이에요.
(3) 친절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요.
아이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태도를 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자신이 받았던 친절하고 예의 바른 모습들을 학습하고, 그대로 행동하지요.
(4) 자신의 성취에 만족할 줄 알아요.
아이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과신하거나 저평가 하지 않아요. 자존감이 잘 발달한 아이들은 자신이 이뤄낸 성취에 순수하게 기뻐할 줄 안답니다. 이런 성취에 대한 만족은 새로운 일을 도전하게 하는 에너지가 돼요.
(5) 자신감이 있어 새로운 일에 잘 도전해요.
아이는 자신의 성취에 만족하고 기뻐할 줄 알아요. 기뻐하는 기분은 다른 일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 주지요.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 자체는 무섭고 두려운 일이 아닌 또 다른 기쁨을 주는 즐거운 일이라고 느껴요.
(6) 일을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처리하려고 노력해요.
일을 처리할 때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요.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주도적으로 하려고 노력해요.
(7) 부정적인 생각을 잘 하지 않아요.
아이는 현재 상황에 집중해요. 만약 이게 잘 안 되면 어떡하지? 이 일이 틀어지면 어쩌지? 하며 안절부절 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을 즐기고 집중합니다. 설령 부정적인 생각을 하더라도 금세 대책을 생각해내거나 더 노력하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8) 비관적인 단어를 잘 쓰지 않아요.
현실을 부정하는 단어들, 비관적인 단어들을 잘 쓰지 않아요. 긍정적인 단어로 자기를 표현합니다.
(9) 일의 결과나 책임을 ‘나’ 자신에게 둬요.
어떤 일을 수행하고, 그 일의 결과가 나왔을 때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블록으로 커다란 집을 만들고 있을 때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조금만 더 하면 될 거야’라고 생각하고 계속 도전합니다. 혹은 ‘내가 너무 크게 만들려고 했나 봐. 조금만 바꿔볼까?’ 하고 생각하지요.
(10) 실패하더라도 크게 좌절하지 않아요.
실패해서 좌절을 겪더라도 크게 상처받지 않아요. 실패한 상황에서 이겨낼 방법을 생각하지요.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다른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