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낯가림이 심해져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좋고 싫음의 감정 표현도 더욱 풍부해지면서, 친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에 대한 감정 표현을 명확하게 합니다. 아기마다 낯가림을 보여주는 형태가 각각 다르지만 울음을 통해 낯가림을 표현하는 아기들은 심한 울음을 보이고, 낯선 사람을 성향적으로 좋아하는 아기들은 웃음을 보여주며 친근감을 표현합니다.
* 분리불안이 나타날 수 있어요
분리불안은 아기가 엄마와 내가 서로 떨어진 독립적인 존재임을 깨닫고 엄마와 떨어졌을 때,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이때 아기들은 숨이 넘어갈 듯 울음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3살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 가족 등 친숙한 사람을 보면 다가가려고 해요
아기는 이제 엄마를 제외한 친숙한 가족의 얼굴도 인지하기 때문에 친숙한 사람을 보면 다가가려고 손을 뻗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