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고집쟁이로 만드는 습관을 살펴보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알아보아요!
1.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소리를 지르는 부모
아이들이 고집을 부릴 때 고집을 부리는 기를 꺾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이와 맞불 작전을 펼치는 부모님들이 있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있어서 고집은 당연한합니다.
왜 아빠 엄마가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되지요.
부모가 아이의 고집을 꺾겠다고 소리를 지르면 아이는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무조건 혼내는 부모는 그 순간 아이를 순종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아이의 분노를 자극합니다.
자기표현을 했을 뿐인데 혼나게 되었다고 생각하여 아이들은 독립심을 접게 되지요.
✅ 이런 육아가 좋아요! > 감정을 조절하고 공감해 주세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는 우선 깊게 숨을 쉬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세요.
“~하고 싶구나.”, “지금 속상했겠다.” 와 같은 말로 감정을 받아준 뒤,
천천히 대화를 시도해요.
아이는 혼나는 대신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에 안정을 찾고,
표현의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2. 서두르는 부모
시간에 항상 쫓기게 된다면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여유가 없어집니다.
보통 시간에 쫓기는 부모들이 아이의 고집을 결국 들어주는 경우가 많고
조금만 더 시간을 끌면 부모가 결국 고집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습니다.
심할 경우 아이는 부모가 바쁜 상황에서만 고집을 부리는 아이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고집을 바라보아야 해요.
여유가 있어야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육아가 좋아요! > 아이에게 시간을 허락해 주세요.
출발 시간 전에 5~10분 정도의 여유를 두고 아이에게 충분한 선택의 시간을 주세요.
“10분 뒤에 나갈 건데, 지금은 신발 신을 시간이야.”와 같이 예고해 주세요.
아이도 자기 행동을 조절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반복되면 아이도 더 협조적으로 변합니다.
3. 항상 큰 소리를 내며 일을 처리하는 부모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행동을 모방하며 도덕적 관념을 배웁니다.
부모가 항상 도덕적으로 행동하면 아이도 그 행동을 따라 도덕적으로 자랄 수 있게 되지요.
하지만 엄마와 아빠가 항상 일을 처리할 때 큰 소리를 내고,
고집대로 밀어붙이는 부모라면 아이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부모에게서 배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 이런 육아가 좋아요! > 모범을 보여주세요.
조용한 말투, 차분한 몸짓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말보다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부모가 말보다 차분한 태도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입니다.
4. 일관성이 없는 부모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부모의 태도가 항상 다르다면
아이는 언제 고집을 부리고 언제 꺾여야 할지를 알 수 없게 됩니다.
장난감을 사 달라고 고집을 부린다면 부모가 기분이 좋을 땐 사 주고,
부모가 기분이 나쁠 땐 혼이 난다면 아이는 어느 상황에 맞추어야 할지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럴 때 할 수 있는 것은 아이가 알고 있는 유일한 표현 방법인 ‘고집부리기’ 뿐입니다.
어떻게 할지를 모르니 한 번이라도 통했던 ‘고집부리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지요.
일관성이 없을수록 아이의 고집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 이런 육아가 좋아요! > 규칙은 단순하고 일관되게 해 주세요.
“이럴 땐 이렇다”는 간단하고 명확한 규칙을 세우고,
부모가 감정에 따라 바뀌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감정적으로 혼내기보다는 사전에 약속한 규칙대로 대응하면
아이도 혼란스럽지 않게 규칙을 따를 수 있어요.
5. 아이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해 주는 부모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다 해주려는 아빠 엄마들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대리만족하고 싶어서, 화내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해서 등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해 주게 되면 아이는 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고집을 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일이든 무조건 다 들어줄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이런 가정에서 자라게 되면 고집은 점점 세집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성향이 강해지기도 하고,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적응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지요.
✅ 이런 육아가 좋아요! >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기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기보다는, 선택지를 주는 방식으로 조율해 주세요.
“이거랑 저거 중에 하나 고를 수 있어.” 또는 “지금은 안 되고, 내일 할 수 있어.”처럼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와 동시에 한계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6. 지나치게 강요하는 부모
반대로 어떤 것도 허용해주지 않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아이가 삐뚤어질까봐 걱정이 되어 어느 것도 허용하지 않고 아빠 엄마의 생각만 강요하는 부모가 있지요.
이러한 행동은 아이에게 의지나 생각을 무시당했다는 억압적인 느낌을 줍니다.
아이의 행동을 사사건건 부모가 제지한다면
아이는 고집을 부리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도 고집을 부리게 됩니다.
부모의 말에 무조건 싫다는 식으로 반항하듯 행동하기도 하고,
특히, 자신이 고집을 부리면 부모님이 곤란할 곳에서만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 이런 육아가 좋아요! > 자율성과 선택을 경험하게 하세요.
아이에게 작은 선택권을 주세요.
예: “파란 셔츠 입을래, 초록 셔츠 입을래?”
이런 작은 선택들이 쌓이면서 아이는 자기 결정권을 가지게 되고,
고집을 부릴 이유가 줄어듭니다.
부모는 지켜보며 필요한 경우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어 주세요.
"내 아이지만 남의 아이 대하듯, 남의 아이의 모습을 볼 때처럼 생각하라"는 말도 한번 쯤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 있지요.
나와 닮은 모습이 보이고, 나 없는 다른 곳에 가서 욕 먹을까봐 더 혼내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이런 부모님들의 진심은 수시로 쏘는 짧고 반복적인 하지 마라는 말들에 어느 새 따스함은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아이에게는 다소 감당하기 힘들 수 있는 잔소리로 전달되곤 합니다.
💡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말 한마디
“아이의 고집은 자라는 중이라는 신호입니다.”
고집은 자기주장이 자라는 과정이며, 이것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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