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시도하는 일들이 많아져요
아기들이 16개월에 접어들게 되면서 간단한 겉옷과 양말은 스스로 벗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숟가락을 들고 밥을 떠먹거나 물컵을 들고 물을 마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엄마의 눈에는 미숙하고 염려스러운 부분이 많더라도, 아기의 행동을 격려해주고 끝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아기의 자율성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을 거예요.
* 아기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좋은 습관은 지금부터 만들어주세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친숙한 엄마, 아빠의 사소한 행동을 모방하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전화를 받는 모습이나 엄마가 아기를 재우는 모습, 훈육하는 모습까지도 따라 합니다. 아기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이제부터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주세요. 예를 들어 인사예절을 가르쳐주고 싶다면 타인과 만나고 헤어질 때나 식사 전후, 잠들기 전후에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타인에 대한 인사 예절을 가르쳐줄 수 있을 거예요.
* 낮잠의 횟수는 하루에 한 번 정도로 줄어들 수 있어요
아기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보통 생후 1년 반 정도가 지나면 이제 낮잠은 두 번에서 한번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한 번의 낮잠이 충분하지 않아 한번 잘 때 유달리 길게 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긴 낮잠도 아기의 밤잠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아기의 수면패턴도 조금씩 조절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