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적인 형용사 '아프다', '예쁘다', '무겁다'등 적어도 3~4개를 이해할 수 있어요
아기가 23개월에 접어들면 친숙한 형용사 표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기들에게 추상적인 것에 대한 인지는 늦게 발달하기 때문에 23개월에 접어들면 평소 자주 경험한 형용사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됩니다. 아기에게 경험 속에서 다양한 형용사 표현을 들려주세요. 아기의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줄 것입니다.
* 선택을 요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할 수 있어요
이제 아기들은 두 가지 선택권을 주고 고르라고 하면 스스로 선택하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부분이라도 아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영역들을 마련해주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기의 의사소통 능력도 자존감도 길러줄 수 있을 거예요.
* 시간을 표현하는 낱말을 이해할 수 있어요
아기와 대화 속에서 "이따가 하자" "나중에 가자" 와 같은 시간을 표현하는 낱말을 1가지 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24개월 이전의 아기의 울음에 엄마가 "이따가 해줄게"와 같은 반응이 아기의 안정적인 애착에 적신호인 이유는 이처럼 아기들은 24개월이 돼서야 시간을 표현하는 의미를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아기들은 1가지 정도만 이해할 수 있고 모두 인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아기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주는 것이 애착형성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