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임신 사실을 확인 한 후 12주까지는 2주 간격으로 진찰을 하고, 12주가 지나게 되면 4주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임신 28주에 접어들면 다시 2주에 한 번씩 정기점진을 받으며 임신 36주차에 접어들면 출산 전까지 출산의 징후를 살펴보기 위해 매주 검진을 하게 됩니다.
시기별 산전 검사
1. 임신 초기~ 임신 12주차
- 초진 :
생리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리를 하지 않게 되면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여부를 측정하게 됩니다. 양성반응을 확인하고 나서 정확한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을 내원을 하게 되지요. 만약 임신 사실을 빨리 알게 된 경우에는 임신 진단을 받더라도 태아의 심장 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차후의 검진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 초음파 검사 :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듣고 난 이후부터는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크기를 확인하고 출산 예정일을 산출합니다.
- 혈액검사 : 혈액 체취를 통해 예비 엄마의 빈혈 여부, 매독, 에이즈, B형 간염, 풍진 등을 검사합니다.
-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하여 자궁경부암 여부를 검사합니다.
- 소변검사 : 소변 채취를 통해 임신 호르몬 양의 측정과 신장 기능을 검사합니다.
2. 임신 11주차~임신 20주차
-기형아 검사(쿼드/트리플 마커 검사) :
임신 16주차에 접어들면 혈액을 채취해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 증후군 등 태아의 신경계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를 합니다.
-융모막 검사 :
예비엄마의 나이가 35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검사합니다.
-양수 검사 :
임신 16주차에서 20주차 사이에 시행하는 양수검사는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합니다. 또한 예비 엄마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에 양수 검사를 권유할 수도 있습니다.
- 정밀 초음파 검사 :
임신 중기의 정밀 초음파 검사는 임신 20주차에서 24주차에 이루어집니다. 정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장기가 어느 정도 발달했는지 여부와 기형 여부를 검사합니다.
-태아 목둘레 검사 :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해 입체 초음파로 태아의 전신을 살펴봅니다.
3. 임신 29주~ 출산
-비자극 검사(태동 검사) :
예비 엄마의 배에 도플러 초음파를 부착하고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스위치를 눌러 태아의 심작동수 변동을 검사합니다.
-태아 생물리학적 계수 검사 :
비자극 검사(태동 검사)를 비롯해 태아 호흡 운동, 태아 근 긴장도, 태아 운동성, 양수 등 5가지 항목을 검사하여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산출합니다.
-도플러 혈류 속도 파형 검사 :
초음파의 기기를 통해 태아의 제대 동맥, 자궁 동맥, 뇌혈관 등 혈액 공급 상태를 파악하고, 고위험 산모에 대한 처치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 GBS 검사 :
예비 엄마의 소변 체취를 통해 그룹 B-스트렙토코크스라는 박테리아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임신 후기 정밀 초음파 검사 :
임신 27주차에서 30주차 사이에 실시하는 이 검사는 태아의 기형 여부를 다시 한번 관찰하고, 태아의 장기와 태반의 위치, 양수의 양을 검사합니다.
- 막달 검사 :
출산 전 예비 엄마의 혈액과 소변을 채취하고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내진 :
출산을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자궁 경부아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고 열렸는지를 확인합니다.
- 태아 안녕 검사 :
고위험군 산모들에게 태동 검사와 태아 생물리학적 계수 검사, 도플러 혈류속도 파형 검사를 1주일에 1~2회 정도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