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아이를 위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오감육아 지침
① 주변 환경을 활용하세요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사물들과 자연이 있습니다. 오감 육아란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아이가 오감을 통해 주변 환경을 탐색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오감 육아의 첫 번째 비법입니다.
아이들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배워나가게 됩니다. 아침에 들려오는 새소리도 아이에게는 청각 자극의 매개체가 되고, 엄마 아빠가 아이를 안아줄 때 느껴지는 엄마 아빠의 체온과 감촉이 아이에게는 촉각과 후각 자극의 매개체가 됩니다.
아이의 주변 환경을 활용해보세요. 아이의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아이에게 오감의 매개체가 되고 놀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아빠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오감을 열리게 합니다.
아이 주변에는 수많은 매개체들이 존재하지만 그 매개체를 기술적으로 활용하는 힘은 엄마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합니다. 아이 주변에 다양한 매개체들을 보고, 듣고, 만져보도록 유도하는 것은 엄마 아빠의 말속에서 시작합니다. 아이의 주변에 아름다운 새소리가 들려온다면 “지금 창밖에 무슨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와 같은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준다면 아이는 어떤 소리인지 소리를 찾아 고개를 돌려보고 귀를 기울여 볼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가 감각을 받아들이고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은 엄마 아빠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합니다. 아이가 오감을 이용해 탐색을 시도할 수 있도록 힌트를 부모님의 말로 들려주세요!
이것이 가장 중요한 오감 육아의 비법입니다.
③ 엄마와 아빠의 존재도 아이의 오감의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를 안아주며 볼을 비벼주는 스킨십도 아이의 오감을 열리게 하는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안아줄 때 아이가 느끼는 엄마 아빠의 체취는 아이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고, 후각을 자극하게 됩니다. 또한 볼을 비벼주는 스킨십을 통해 아이의 촉각 감각도 자극이 됩니다.
애착을 형성하는 1,2세의 시기의 아이에게는 이렇게 엄마 아빠의 스킨십을 통한 오감놀이가 정말 효과적입니다.
④ 일상 생활 속에서의 오감놀이를 실천해보세요
이제 아이와의 오감 육아는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아이의 오감만 열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면 이제부터 우리도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오감 육아를 활용해보세요. 아이가 잠을 자기 전과, 밥을 먹을 때, 기저귀를 갈 때도 오감놀이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⑤ 돌 이후, 감각자극 오감 육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감 육아로 변화를 주세요
돌전 아이들은 누워서, 앉아서, 걸음마를 시작하며 주변 환경을 탐색합니다. 아직은 대소근육의 발달이 완숙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움직임이 많은 오감놀이보다는 아이에게 먼저 자극을 주는 오감놀이가 적절합니다. 아이에게 직접 소리를 들려줘서 청각을 자극한다거나, 아이와 스킨십을 하면서 촉각을 자극하는 놀이들이 좋습니다.
돌 이후 아이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고, 뛰어보기도 하며 적극적으로 주변 환경을 탐색할 수 있는 발달단계에 이르릅니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 효과적인 오감놀이는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직접 만져보고, 손에 쥐고 냄새를 맡아보는 체험 위주의 놀이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