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감, 삶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육아에 등불이 되어줄, 명언들을 골라 소개합니다.
1. 화가 치밀어 오를 때, 그 결과를 생각하세요.
When anger rises, think of the consequences. - 공자
누구나 화는 납니다. 또한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와는 다른 한 생명체의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화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도 생각이 다 제각각이어서, 내 신경을 긁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인생의 참 모습은 '화를 현명하게 다스리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일 것입니다. '치밀어 오르는 화를 그대로 분출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인 나부터 그런 모습을 실천해야 합니다. 화가 날 때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거나, 심호흡을 하거나 최선의 해결책이 화가 아님을 스스로 생각하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 처럼,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 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There are only two ways to live your life. One is as though nothing is miracle. The other is as though everything is. - 아인슈타인
하루하루, 소소한 일들이 계속 일어납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오로지 나 자신의 몫입니다. 기분 나쁜 일도 있지만 모든 것을 값진 경험으로, 긍정적인 각도에서 헤쳐나간다면 그 시간들이 모여 더욱더 성장하는 나 자신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부모 옆에 더 빨리 자라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멈추지 않은 이상,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It does not matter how slowly you go so long as you do not stop. - 공자
때로는 더딘 아이의 발달 속도 혹은 아이의 특정 모습으로 인해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왜 걸음마가 느리지? 옆집 애 보다 말을 더 못하는 것 같지? 수학 문제는 왜 이리 천천히 풀지? 왜 이리 자신감이 부족하지? 밥을 왜 이리 천천히 먹지? 등등 자신도 모르게 아이가 잘하는 모습보다는 부족한 모습을 더 신경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변과 비교가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나는 아이에 대한 존중과 격려, 아이만의 고유한 모습을 이해하고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속도는 주변에서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자라나는 속도가 정답입니다.
4.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좋은 성격을 갈구하지 마세요.
Seek not every quality in one individual. - 공자
우리 자신은 완벽하지 못하고, 우리의 실수를 남이 관대하게 넘어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이, 배우자, 다른 사람의 실수에는 자신도 모르게 잔소리를 하고, 역정을 내곤 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 실수를 하고, 아직 육아를 배우고 있는 중이며, 시행 착오를 통해 올바른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겐 양면적인 모습 - 장점과 단점,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배우자 및 우리아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직 부족한 점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일정 부분 내려 놓고), 좋은 점을 주의 깊게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삶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5.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더 많아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은 내가 행동을 하겠다는 선택으로부터 나옵니다.
Hope doesn't come from caculating whether the good news is winning out over the bad. It's simply a choice to take action. - 안나라페
나에게 계속 안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고, 소소한 힘든 일이 거듭 된다고 느낄 때 도움이 되는 글귀입니다. 희망, 행복감은 절대적으로 좋은 일이 가득 해야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슬프고 괴로운 일도 성장의 시간이 되고 이를 헤쳐나가기 위한 노력 속에 더 좋은 일이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내가 삶을 바라보는 관점, 실질적으로 취하는 내 행동이 중요한 것입니다. 안 좋은 일이 생겨날 때는 이를 현명하게 헤쳐나가겠다는 '나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 이러한 부모의 모습은 아이가 커서 역경을 이겨내야 할 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