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물건이나 자신이 가지고 싶은 물건을 보고 "내 것"이라고 표현해요
보통 24개월이 지난 아이들은 자의식이 생기면서 "내 것"이란 개념을 이해하게 됩니다. 두 돌이 지나면서부터는 자의식이 강해지며 고집도 생겨나기 때문에 "내 거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남의 것과 자신의 것의 구분은 없기 때문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물건도 "내 것"이라고 표현하며 고집을 부리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물건에 대해 강한 애착을 형성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의 물건을 만지는 것에 대해 거부반응을 강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 또래 친구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어요
이 시기 아이들은 이제 엄마의 품을 벗어나 서서히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부모가 아닌 한 명 한 명의 성인과 친숙함을 느끼고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또래 친구들이 놀이하는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놀이에 참여하는 것을 즐겁게 느끼기도 합니다.
* 그림책을 읽어주면 짧은 이야기는 주의 깊게 들을 수 있어요
24개월이 된 우리 아이는 이제 짧은 이야기는 주의 깊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주의집중시간이 길어집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세요. 아이의 주의 집중력도 향상되고 어휘력도 향상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