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난 유형
"당신이 이 집에서 하는 일이 뭐야“
“집에서 애만 키우는 게 그렇게 어렵니?”
“다른 남편들은 이만큼 벌어다 주는데 당신은 그게 뭐야”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서로에 대해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서로가 서로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게 되고 상처받은 자존감은 자연스레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비난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은 피해주세요.
2. 무관심형
“당신 알아서 해”
“맘대로 해”
“어”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비난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이런 무관심입니다. 부부사이든, 부모사이든 친구사이든 한번 대화의 벽이 쌓이기 시작하면 다시 무너뜨리기 어렵습니다.
이런 가정 분위기의 아이들은 가족 유대감을 느끼기가 어렵고, 사회성을 발달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가장 독이 되는 요소가 됩니다.
우리 아이의 정서발달을 위해서 대화를 나누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3. 비교형
“차이네 아빠는 이번에 부장으로 승진했다던데 당신은 만년 대리냐”
“당신은 우리 어머니 손맛을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노리네 아빠는 애들하고 놀이터도 잘 가던데, 당신은 집에 오면 잠만 자니”
아이도 어른도 누군가와 비교를 당하는 말은 참을 수 없는 상처가 됩니다. 비교하는 말을 하는 심리는 결국 내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겠다는 의도로 내뱉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런 엄마, 아빠의 대화를 아이가 지켜본다면 아이는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에게 요청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비교하는 말 대신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세요.
4. 폭탄형
“그래 까짓 거 이혼해!”
“당신하고는 도저히 못 살겠다”
“당신 같은 사람한테 애가 뭘 보고 자라겠어”
부부와의 대화가 싸움으로 번질 때,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면 폭탄 같은 말을 내뱉거나 상황에 대한 무책임한 말을 내뱉곤 합니다.
🌟 하지만 이런 폭탄형의 말들은 아이에게 극도의 불안감을 주고, 죄책감 마저 들게 만듭니다. 아이는 대화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잘못이라고 겁에 질릴 수도 있지요.
특히 비난형, 폭탄형 대화는 가급적 아이에게 노출시키지 말아주세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런 말들을 내뱉기 전에 원만하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 이러한 대화 유형에서 완전히 벗어나, 배우자와 꽃의 대화만 하는 가정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대화 습관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아이와 가족 전체의 관점에서 서로의 대화 방식을 바꾸어 볼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 사실, 아이와 대화보다 배우자와의 대화가 더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소소한 생활 속 경험을 함께 나누며 성장해요.